비오는 날 방에서 만화책 읽는 단발머리 여학생을 그려줘.명령어를 입력했더니 챗GPT가 그림을 그려주었다.그 그림이 맘에 들어서 짧은 이야기를 써봤다. 글쓴이 :나 / 그린이 : 챗GPT'시험도 망쳤는데 비까지 내리다니... 우산 안 가져왔는데...'연우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김준우! 버스 정유 장까지만 나랑 우산 셰어하자!"대형 우산을 펴고 혼자 걸어가고 있는 준우를 발견했다."야, 너는 일기 예보도 안보냐? 뉴스도 좀 봐라"퉁명스럽게 대꾸하는 준우지만, 우산 한편 자리를 내주었다. 연우는 종종 걸음으로 우산까지 팔딱팔딱 뛰어갔다."헤헤, 고마워"연우는 미안한 마음에, 연신 헤헤거리느라살짝 붉어진 준우의 볼을 발견하지 못했다."너 우리 집 근처잖아, 그럼 집까지 데려다줘야 하냐?"준우는 집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