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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그은밑줄 14

11월 넷째 주_ 주간 일기

이모티콘 제안 심사 결과컨셉 : 밥잘먹는 고양이제안일 : 11월11일 (월)심사 결과 : 미승인 / 11월 25일 월요일 오전 9:57 메일로 전달 받음 컨셉 : 대충제안일 : 11월 16일(토)심사 결과 : 미승인 / 11월28일 목요일 오전 8시 49분 메일로 전달받음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기로했다. 이모티콘 관련 수업 듣기이모티콘 수업_ 꾸준한 수익을 만드는 이모티콘 플러스 실전 공략서 | 이모티콘 작가 쥐냥 (콜로소)클립스튜디오 강의도 있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배워봐야겠다.다음 이모티콘은 수업 내용에 맞춰 기획부터 키워드, 메시지 변형까지 따라하며 진행 해 보겠다.1차 수업 내용은 멈티까지 오픈 되었다.12월-1월까지는 멈티_ 4개 도전을 목표로 삼았다.

오늘그은밑줄 2024.12.01

(오블완)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매일' 이 목표가 은근히 압박적이다.하다보니 중간에 포기하기고 싶은데반 이상 채워왔더니 포기하기도 싫었다.그렇다고 습관이 몸에 밴건 아니다.매일하려면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다.매일 하는 행위를 일기처럼 쓰는 게 제일 쉬울 것 같다.무직인 나는 매일 하는 일들은 다음과 같다.책을 읽는다.식사준비를 하고, 밥을 먹는다.이모티콘을 만든다.걷는다자기전에 콘텐츠 프로그램을 하나 이상 본다.이 4가지 행위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매일 쓸수 있을것같다.어쨌든 마지막까지 채운적은 처음이다.항상 뒷장은 텅텅 빈 채고 남았는데...21일은 짧다고 생각했는데 더 길었으면 포기했을 것 같다.그렇게 꾸역꾸역 마지막 까지 왔다.다음에 챌린지가 있다면 또 참여 하고싶다.그때는 단순한 주제를 잡고 습관이 되도록..

오늘그은밑줄 2024.11.27

(오블완)글쓰기의 어려움

아침에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오늘은 두 문장을 썼다.쓰다만 작업을 연결해서 쓰려니 더 안된다.글이 시간을 탔는지, 지금이면 그렇게 쓰지 않을 글이다.장황하고 어수선하다.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겠지만, 보는 눈은 좀 나아졌는지 소설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다시 써야 하나?치우고 다음 글을 써야 하나?그래도 마무리는 해두고 싶은데... ​​내가 쓰던 소설은 SF다.어디까지가 '나'일까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다.절단된 팔을 이식했어. 사이보그가 된 샘이지.그렇다면 그건 나인가?그렇다면 로봇 몸에 뇌를 이식했어.그건 나인가?반대로 나의 기억을 백업한 로봇 뇌를 내 몸에 이식했다면?나인가?혼자서 이런 생각을 하다가 쓰게 된 소설이다.​​ 로봇 대기업, 세피아에서 인간을 감시한다는 루머가 퍼진다.세피아에서 프리랜서..

오늘그은밑줄 2024.11.24

11월 셋째 주 주간 창작 일기

이모티콘 도전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결과를 기다리는 이모티콘은 2개다.첫 번째는 캐릭터에 신경을 썼다.시리즈를 만들 수 있으니까 캐릭터에 힘을 주었다.두 번째는 콘셉트에만 신경 썼다.급한 마음이 들어, 키워드 하나를 찾아 빨리 그려냈다.주중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승인 미승인 결과와 함께, 결과 요일도 기록해 둬야겠다. 만화와 소설쉬고 있다.

오늘그은밑줄 2024.11.23

(오블완) 2024 남은 40일 목표__ 이모티콘 전격 승인

2024년 목표올해 목표를 두 번째 이모티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단 한 개의 제안이라도 승인받고 싶다.그래서 질보다 양으로 매주 도전하고 있다. 현재 상황지금까지 성공한 이모티콘은 단 하나다.작년 2023년 초, 그것도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으로 승인받아 분석이 불가능하다.어떻게 승인받았는지 모르겠다.  그건모르겠고그냥그린그린곰지금 핫한 인기 이모티콘부터 새로나온 신규 이모티콘까지! 언제나, 무엇이나, 누구나 할인받는 공간!e.kakao.com(얼결에 승인받은 이모티콘) 그래서 쥐냥 작가님  수업신청을 해 두었다.강의는 콜로소에서 진행한다.11월 25일 (1강~31강)이 1차 강의가 오픈되고,2차 강의는 1월 20일 (32강~56강)이 오픈된다.그리고 2월에 시작하는 1:1 온라인 피드백 옵션도 구..

오늘그은밑줄 2024.11.21

(오블완)좀비색연필

작은 병에 몽당색연필을 모아둔다. 일종의 색연필의 무덤이다. 그 무덤에 불량 색연필도 함께 넣는다. 불량 색연필이란, 심이 물러 연필깎이 안에서 뭉개지는 색연필을 말한다. 반대로 너무 건조해서 종이에 닿는 즉시 똑 하고 부러지는 색연필도 여기에 속한다.  색연필이 무덤에 들어갔다고 끝이 난건 아니다. 주문한 색연필이 늦어지거나, 일시적 품절이 되면 색연필 무덤을 다시 찾는다. 그리고 병 속에 손가락을 넣어 색연필을 고른다. 이리저리 손가락 움직이다 보면 한계에 다다른다. 결국, 병을 뒤집어 서랍 속에 색연필을 쏟아붓는다. 개중에 덜 무르고 덜 건조한 색연필을 속아낸다.   병에서 꺼낸 파란 색연필을 살살 달래가며 바지를 칠한다. 색연필이 바지에 떡칠했다. 나는 색연필을 병에 도로 집어넣고, 다시 고르기 ..

오늘그은밑줄 2024.11.20

(오블완)설거지

“한 끼는 제대로 해 먹어야 해.”사실 이 결심부터가 문제였다. 어쨌든 요리를 시작했다. 된장국을 만든다.숟가락을 꺼내 된장과 고추장을 냄비에 넣고 휘휘 젓는다. 나는 잠시 숟가락 놓은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 작은 종지를 꺼냈다. 숟가락을 종지에 올려둔다. 그리고 끓는 국에 썰어둔 감자와 두부를 넣었다. “아, 마늘 까먹었다.”새 숟가락을 꺼내 다진 마늘 한 숟가락을 넣었다. 그다음 감자볶음 차례다. 감자를 납작하게 썰어두고, 프라이팬에 파 기름을 냈다. “오늘은 매콤한 게 좋겠다.” 고춧가루도 기름에 팍팍 뿌렸다. 파가 적당히 볶아지자 썰어 둔 감자를 넣고 긴 젓가락으로 설렁설렁 볶는다. 감자가 익으면 불을 강으로 올린다. 그리고 마늘을 푼 숟가락으로 간장 두 숟가락을 넣었다. 간장이 끓어오르..

오늘그은밑줄 2024.11.19

(오블완) 연필깎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색연필을 깎는다. 내가 원하는 뾰족함의 정도를 생각한다. 그것은 지나치게 깎여 너무 뾰족해서도 안 되고 덜 깎여 뭉툭해서도 안 된다. 선을 그릴 때 알맞은 뾰족함이 있고, 색을 칠할 때 알맞은 뾰족함이 있다. 뾰족함을 느끼는 예민함은 색연필을 깎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서 체득된다. 가끔 색연필을 깎는 행위가 구도자의 수행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뒤통수에서 풍경 소리가 들려오고, 바위에 바르게 앉아 수련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전동 연필깎이는 힘 조절과 강약 조절을 수련한다. 지나치게 강한 힘을 주어 깎으면 끝은 뾰족하게 잘 깎이지만, 심이 얇게 깎여 종이에 닿는 즉시 부서져 버린다. 게다가 한 자루에 삼천 백 오십 원 하는 색연필 살이 깎여 나가는 게 아깝다. 전동 연필 깎기는 중심을..

오늘그은밑줄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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