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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6

미스터리 단편 소설 _검은 창문 06

지민은 얼굴을 들었다.  “나도 A 대학 테니스부로 이적했거든. 난 김현정!” 현정은 놀란 지민의 얼굴을 보며 일부러 큰 소리로 인사했다.  “누구...?” 지민이 현정의 라켓 가방을 올려다보았다. 웃고 있는 현정의 이어폰에서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비집고 나왔다. ...네이버 베스트리그에서 계속... 검은 창문 -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6지민은 얼굴을 들었다. “나도 A 대학 테니스부로 이적했거든. 난 김현정!” 현정은 놀란 지민의 얼굴을 보며 일부러 큰 소리로 인사했다. “누구...?” 지민이 현정의 라켓 가방을 올려다보았다.novel.naver.com 투비에서 계속...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6 : 투비컨티뉴드지민은 얼굴을 들었다. “나도 A 대학 테니스부로 이적했거든. 난 김현정!”..

소설을써보자 2024.10.17

미스터리 단편 소설 _검은 창문 05

‘방금 전까지 누가 있었나?’ 지민은 사물함을 열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행동을 멈췄다.사람의 시선이 지민을 따라다녔다. 주변을 살펴봤다. 지민의 사물함이 있는 A 열부터 F 열까지 불을 켰다. 그리고 사물함 사이사이를 가로지르며 라커룸 전체를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분명히 아무도 없는데...’여전히 시선이 느껴졌다. 지민은 께름칙한 기분이 들어, 샤워를 포기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서둘러 라커룸을 빠져나갔다.... NEWS2024.10/16 챌린지 리그에 글이 없어져서 당황했다.알고보니 네이버 버스트리그로 승격해서 글들이 옮겨져 있었다.  네이버 베스트리그에서 계속됩니다. 검은 창문 -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5지민은 오후 10시가 다 되어서야 연습을 마쳤다. 500ml 물을 한 방울..

소설을써보자 2024.10.17

미스터리 단편 소설 _검은 창문 04

지민이 샤워부스를 나왔다. 머리를 말리다 말고 진통제를 먹었다. 어젯밤부터 몇 개째인지 모른다. 그런데도 어제보다 두통이 더 심해졌다. 지민은 앞 건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시신은 없었다고 한다. 두 달쯤 비워진 사무실이라고도 말했다. 경찰에서 걸려온 전화는 ‘신고한 내용을 접수해 임무를 완수했다’는 내용과 함께 ‘장난삼아 신고했다면 업무방해죄가 성립한다’는 이야기가 덧붙여졌다. 지민은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며 ‘업무 방해죄’라는 단어에 몸을 움츠렸다. 약에 절어 사는 사회 부적응자가 된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경찰에게 받은 협박이 무서웠다. …​네이버에서 계속 검은 창문 -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4지민이 샤워부스를 나왔다..

소설을써보자 2024.10.17

미스터리 단편 소설 : 검은 창문 03

다음 날 아침, 지민은 곰탕 뚜껑을 열었다. 새콤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버지가 만든 곰탕은 5월의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쉬어 버렸다. 지민은 국그릇 가득 곰탕을 펐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로 데운 밥을 꾹꾹 말았다. “곰탕 진짜 맛있어요!”이전 테니스 부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기 진짜 많다!” “아저씨, 잘 먹겠습니다~” 주연이 그을린 얼굴로 곰탕을 크게 떠 입에 넣었다. “아저씨의 감사함에 박수~” 짝 짝 짝 짝 짝 지민은 후루룩 소리 내며 곰탕을 퍼 넣었다. “저희 꼭 이길게요.” 지민은 부원들의 목소리를 지우려 국그릇을 들고 국물을 들이켰다. 후루룩 소리는 점점 커졌다. ….​ 네이버로 연결됩니다. 검은 창문 -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3다음 날 아침, 지민은 곰탕 뚜껑을 열었다...

소설을써보자 2024.10.17

미스터리 단편 소설 _검은 창문 02

지민의 짐은 작은 가방이 전부였다. 가방 안에는 개인 트레이닝복 몇 벌과 지난 3년 동안 써온 ‘연습 노트’ 5권이 들어있었다. 지민은 얕은 신음 소리를 내며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라켓 가방을 꺼내 들고 아버지를 기다렸다. 잠시 후 자동차 뒤 트렁크가 답답한 소리를 내며 닫혔다. 아버지 손에 45리터 여행 가방과 전기 밥통이 들려있었다. .... 네이버로 연결됩니다. 검은 창문 -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2지민의 짐은 작은 가방이 전부였다. 가방 안에는 개인 트레이닝복 몇 벌과 지난 3년 동안 써온 ‘연습 노트’ 5권이 들어있었다. 지민은 얕은 신음 소리를 내며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라켓 가방novel.naver.com  투비컨티뉴드로 연결됩니다.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2 : 투비컨..

소설을써보자 2024.10.17

미스터리 단편 소설 _검은 창문 01

퍽—.여자 테니스 부 라커룸에서 나오는 지민은 무방비 상태로 벽에 던져 졌다. “악!.”지민은 어깨를 부여잡는다. “너, 뭐 하는 짓이야!” 지민은 주연의 지나친 장난에 화가 났다. “뭐 하는 짓, 너야말로 뭐 하는 짓인데?!” 주연이 소리를 질렀다.지민은 주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주연은 부릅뜬 눈으로 지민을 노려보며 분노로 몸을 떨고 있었다. “강지민! 너, 코치한테 뭐라고 지껄인 거야?” 주연이 덤벼들었다. ​​(투비컨티뉴드에서 계속...)하단 링크​미스테리 단편소설 "검은 창문" 오늘 첫 연재를 시작합니다.   미스터리 단편 : 검은 창문 01 : 투비컨티뉴드퍽—.여자 테니스 부 라커룸에서 나오는 지민은 무방비 상태로 벽에 던져 졌다. “악!.”지민은 어깨를 부여잡는다. “너, 뭐 하는 짓이야..

소설을써보자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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